사계절커튼 , 못해도 3계절은 질리지않고 사용할 커튼을 찾느라 이리저리 헤매고 몇날며칠을 고민 끝에 다시 보고 또 보고 여기 보고 저기 봐도 없는 이 야생화 빈티지를 선택했는데 저를 칭찬합니다.

사실 화려한 상품 디피사진이 없음에도 원단감 근접사진만으로도 좋은 상품이라는걸 알았고 후기가 많이 없음에도 전혀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빨리 후기 올리고 싶어 예쁜 밤조명 사진이나 오후의 따뜻한 햇살비치는 그런 갬성사진은 없지만 원단감 느끼기엔 충분할 것 같아 올립니다. 본격 고양이 자랑리뷰 아닙니다^^

기장감도 고양이털 때문에 바닥에서 살짝 뜨길 원했는데 상담 후 잘 반영해 주셔서 딱 원하는 폭과 길이 나왔구요. 여자인데 드릴 없이 드라이버로 쉽게 설치했습니다.

은은한 색감과 패턴으로 주변 소품에 따라 다양한 계절에 어울리게 따뜻하게도 시원하게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단 점이 좋아요~ 린넨인데 구김도 많이 없고 포장때 접혔던 부분만 핸드스팀으로 살짝 펴줬구요 넘 무겁지도 넘 가볍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입니다.

또 하나! 세탁설명에 울코스 세탁 후 바로 걸어 말리라고 돼있는데 오피스텔이라 건조공간이 넓지않은 저에겐 정말 매력적인 옵션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ㅎ 그리고 실제로 받아보니 충분히 바로 걸어 자연상태로 건조할 수 있겠어서 제 선택에 또 한번 흐뭇했습니다.

다양한 패턴의 천이 아니라 폭이음 부분도 주름잡으면 거의 안보입니다.

저는 정말 예상한대로 잘 나와서 불만이 하나도 없네요~ 앞으로 꾸며질 공간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해요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