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쓰게 되는 미니블로그

 

요즘 관심있게 보던 그림들이 인상주의 라는걸 알게되고

 (인상파는 고흐만 생각나는 미술계문외한)

 

인상주의로 구글링하다 만난 Mary Cassatt

(http://blog.daum.net/shim1107/17390643)

 

(출처:윗주표시)

 

아이들과 엄마와의 행복한 시간을 그림으로 많이 그리신 분이네요

(문외한의 평 ㅡ,.ㅡ;)

 

 

 

어느분이 쓰신 블로그를 보고

그림을 보며 좀 배워야겠다 싶어 끌고옴

윗 작품은 그냥 색이 좋아 끌고옴 -,.-

 

 

애들에게 좀 더 푸근한 엄마이고 싶은데

사실상 그게 잘 안되어 요즘 머리가 부하걸린 듯 엄청 복잡해져있던차

아가에게 젖물리는 엄마표정을 보니 왜이리 좋은지

울 아가들 어릴적 나도 저리 했는데 싶어 괜히 옛생각나서 눈물이 나오려고까지..

초심으로 돌아가야겠어.. ㅜ.ㅜ 라고생각하고 창 닫음ㅋㅋ

 

 

*

 

하람이가 7살

은호 은수가 4살

이제 각기 말을 해대기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나이들이라

한눔 얘기하면 세눔이 한꺼번에 얘기하고

중간에 순서잡아주는것에도 애들눈엔 속상한가부다

되도록 공평히 해주려 하는데 분명 내가 미스하는 부분이 있을터

한눔씩 데리고 어부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해주지만

그것도 그때뿐... 각기 선호하는것도 다 달라서 낭패..

 

 

정말 애들 키우기는

전생에 지은죄가 뭔지도 모르고 벌받는거라고

그러더니 정말 그말이 맞는듯

어지간히 긍정주의자가 아니면 진짜 힘든듯 하다

 

나는 어중간한 긍정주의자라

따라갈려니 머리는 과부하에 신체는 허약에

저만 그런거 아니쥬 ㅜ.ㅜ

 

 

이렇게 한탄 쓰고 ㅋㅋ

사진 끌어옵니당

 

 

*

 

꼬맹이들 많이 컸죠?

은호 머리를 우째 해줘야할지 고민중임다

 

 

 

올라가는길 하늘소 구경 (어마무지컸다는....)

 

 

 

제가 드됴 치킨을 집에서 튀겼어요

감자전분 아닌 통밀가루로 역시 원본을 따라야 했는데

밀가루로 하니 약간 텁텁하니 바삭함이 부족했으나..

애들은 엄지 척 해주며 잘 먹더라구용 ㅎㅎ

이날 오이도 한무더기 사서 살짝 절임해주고 (제가먹을 후추팍팍 마요샐러드)

피클도 담그고 난리 법썩이었네요

 

 

 

기름기 좀 있어보이지용 (실제 기름기 다분 --)

 

 

 

애들 잘 묵고

코스트코 3봉 합체 아래날개였는데

1봉 순식간에 사라짐 어른 먹을거 없슴

다음엔 2봉은 튀기는걸로..

 

 

*

 

 

날씨가 더워 생각난 쭈꾸미볶음

날씨랑 이눔이랑 뭔 상관인지는 모르겠으나

다 먹고 영수증에 메뉴 적어 공짜로 먹는 커퓌랑 아이스티

그걸 더 좋아라 하며 먹는 집. 

 

할머님들 여러분이서 뒤에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난샷 추가 난우유추가 난 얼음 더 하며 드시던걸 또 추가해달라고 요구하심

안해줄수도 없고 참 난감한 분들이셨다고..

 

 

저는 그 모습을 생각하며..

나도 커피마시러 가면 아이스는 샷 추가해서 묵는디

나이들면 자연스레 그런것 서비스로 해달라고 할까? 생각해보니

왠지 그럴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소오름.. ㅜ.ㅜ

정신 바짝 차려야지 싶어유....

 

 

 

암튼 맛나는 광명 맛집 산촌쭈꾸미&숯불바베큐

 

아주 가끔 먹어야 맛있음 (이거슨 진리.. ㅜ.ㅜ)

 

 

*

 

 

은근 기대했던 파마낙

망고쥬스에 퐁당!

남편은 이거 타두면

이거 내꺼야? 하며 챙겨마심

먹자마자 없던 힘이 막 생겼다는 후기는 역시 오바였던걸로 ㅋㅋ

 

아! 아니구나

이거 먹으면서 오이지 담그고 오지피클 담그고 부추김치 담그고

애들보고 집안일 와락 하고 누워서 인터넷까지 하는데도

그닥 피곤하지가 않았네유..

피곤지수가 늦게 올라가는듯 함다.

맛은 평범한 쥬스도 탄산쥬스로 바꿔줍니당

 

 

 

그외 다 쓰는것들이고 먹는것들

 

 

 

 

아이허브가 올즈음 끓이고 있던 된장찌개

엄니가 직접 해주셨던 청국장 가루 넣고 쉐키쉐키

김치청국장찌개는 개취가 아니라서 시러라 하는데

이거슨 진리 발냄새안나고 진짜 고소한 청국장 냄새나용

 

 

 

감자와 호박과 버섯과 마늘이 넘쳐나서

다 소분해서 감자 두부 고추장 전골 비슷한 찌개

사진이 이상하네유 흐흐

 

 

 

또 어느날은 제 중딩 간식을 책임졌던 도시락

홈플 갔더니 개당 500원 라묜매니아 남편 제 눈치보며 5개 담더라구요

그중 제가 벌써 2개 해치웠음 흐흐 ;;

저 콩고기가 포인트쥬 옛추억 떠올리며 먹는 맛.

 

 

 

어느날은 오징어볶음도 해묵었네요

오이고추 송송 썰었더니 들들한 양념맛이랑 잘 어울렸음..

 

 

 

 

 

한여름의 하늘

몇일 흐렸던 하늘 싹 개여서 기분좋아 찍어둠

 

 

 

이거 사진 수순이.. ㅡㅡ;;

엄니가 공수해서 부쳐주시는 쪼삐다리 ㅋㅋ

조기과로 이름이 백조기라고 하던데..

조기보다 훨씬 싸고 맛은 더 있는..

손님에게 대접하면 이거 공구해바라 하는....

 

 

 

오늘 사진 수순이 귀차니즘의 결과입니당 - - 

요즘 빠진 식재료 오이절임

그냥 오이도 맛나지만

연한 소금물에 하룻밤 담궈둔채 냉장고에 두고

담날 쫙~ 짜주고나서

 

들기름+고춧가루+파,마늘다진거+통깨넉넉히 무침 = 뽀득한 오이무침

여기서 파마늘 다진거 빠지면 원래 오이지무침이랑 비슷한 느낌나구용

이렇게 해묵고 아님  생채무침이나 샐러드에 송송 섞어주면 맛있어유

진짜 맛있어유.. 특히 밥에 물 말아서 한술 뜨면 ㅎㅎ

 

 

제가 고유의 오이지향을 그닥 안좋아해요

왠지 상한것 같은 느낌??  원래 그맛이라 하던데

전 그게 싫어서 오이지도 잘 해먹었거든요 어느집가서 얻어먹어야 먹는정도..

근데 이렇게 하니 오이지무침이랑 비슷한데 훨 상큼한 느낌이라 자주먹게 되네요

(하필 오이 이제 노각 나올때쯤 저렇게 먹는걸 알아갖고

이번여름은 이대로 막내리는걸로 ㅜ.ㅜ)

 

 

 

남편이 좋아라 하는 부추김치에 한가득 넣고..

 

 

 

 

↓ 이거이가 진리

더 해먹어본 결과 파마늘 안넣고 무치니 더 깔끔하네요

 

 

 

 

 

계속 먹는얘기만 하네유

사망할뻔 했던 D50이가 다시 왔어유

이번주는 촬영모드 입니당

그러나.. 휴가가 곧 코앞이므로

촬영은 휴가다음으로 미뤄질것이고

결국 샘플샵은 8월 중순오픈으로 지연되갔슴다.. -,.-;;

 

 

 

*

 

 

빠질수 없는 맥주한잔

캔이 좋은데 이건 남편이랑 먹을때인가봐요.

 

 

 

 

 

꼭 개콘보면서 맥주를 곁들이네용 안주발 세우면서.. ㅜ.ㅜ

 

 

요즘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개콘 코너

저 꼬민가? 요민가? 암튼 저 커플이랑

은근 캐미돋는 취해서온그대 커플 ㅋㅋ(이집은 커플은 아니네용)

 

 

왜요 내가요 언제요 나 꼬셔서 뭐할라그 깨알돋는 멘트들 ㅋㅋ

저 배꼽빠지게 웃고 있으면 남편은 왜 웃느냐 하는 표정 ㅡㅡ

 

 

 

 

*

 

앗..

아 글고 82게시판에서 보고 한번 해본건데

물, 식초, 설탕 각 6 : 소금 1 비율로 절임물 만들어 담궈만 두면 완성되는 오이피클임다

끓이고 하는 과정없어서 오 괜찮다 하고 해본건데 맛도 은근 좋아요

그리고 원래 비닐에 넣어 적은절임물로 많이 오이를 절이는 시스템인데

(비닐에 넣어둔채 절이는건데 한쪽 절이고 또 다른쪽 절일때 비닐만 뒤집음)

저는 큰 통에 많이 만들고는 오이양이 작아서 좀 짜게 됬어유

오이 7개~10개 사이면 작은 종지에 하면 딱 좋을듯..

 

 

 

다 쓰고보니 먹는 얘기만.. ㅡㅡ

 

 

*

 

 

요즘 하드코튼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당

아직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은 좀 사셨음....

재구매율 높고 특히 부모님댁 형제들에게 나눔하시는 분들 유독 많은 아이템입니당.

 

 

*

 

 

아까 고속도로 잠깐 가봤는데 벌써 차들이 어마어마...

휴가철 진정 시작이네용

어딜 가시든 이번이 마지막 휴가라 생각하시고

즐겁게 놀다 오시길요

^^